이번호 핵심기사

Planning Theme: 로컬푸드

과거 로컬푸드가 생존을 위한 섭취 대상이었다면, 지금은 건강을 위한 질좋은 식재료로 떠올랐다.특정 지역에서 생산된 로컬푸드의 영양소를 최대한 해치지 않으면서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곳들을 찾는 소비자가 크게 늘어났다. 로컬푸드로 특색 있고 건강한 음식을 선보이고 있는 곳들을 찾아 청정지역 강원도 철원으로 떠났다.


Rediscovery of
local food

Local Food 01

고추냉이 아이스크림과
현무암빵으로 만나는 철원의 맛

바잘트 38.1

강원도 철원군의 대표 관광지 주상절리길을 만나는 길. 바로 이곳에 철원의 랜드마크로 급부상하고 있는 카페 바잘트 38.1이 오픈했다. 로컬푸드에 진심인 김재운 대표가 이끄는 이 카페는 마치 작은 철원과도 같다. 바잘트 38.1에서만 맛볼 수 있는 철원을 담은 달콤함. 그 속에 담긴 진심을 들어보았다.

Planning Theme: 로컬푸드

과거 로컬푸드가 생존을 위한 섭취 대상이었다면, 지금은 건강을 위한 질좋은 식재료로 떠올랐다.특정 지역에서 생산된 로컬푸드의 영양소를 최대한 해치지 않으면서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곳들을 찾는 소비자가 크게 늘어났다. 로컬푸드로 특색 있고 건강한 음식을 선보이고 있는 곳들을 찾아 청정지역 강원도 철원으로 떠났다.


Rediscovery of
local food

현무암을 모티브로 탄생한 카페

강원도 철원군 한탄강의 주상절리길을 만나는 드르니길. 최소 50~100만 년 전에 용암이 굳어져 형성된 주상절리길이 있는 이곳은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 인증으로 지질학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바로 이곳으로 향하는 입구에 바잘트 38.1이 있다.

basalte는 프랑스어로 ‘현무암’을 뜻하는 말로 철원의 위도를 나타내는 38.1을 붙여 ‘철원의 현무암’이라는 뜻의 바잘트 38.1이 시작되었다. 제주도와 함께 철원 역시 화산활동으로 이루어진 지역이라 현무암을 자주 볼 수 있고 바로 이 특징을 모티브로 삼아 카페를 오픈했다. 


“철원에서 유년시절을 보냈습니다.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어주었던 철원에서 로컬푸드와 지역의 특징을 드러낼 수 있는 카페를 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위치와 메뉴를 정할 때도 철원의 매력을 담기 위해 고민해서 선택했습니다. 그렇게 바잘트 38.1이 시작되었고, 철원의 고추냉이를 베이스로 만든 고추냉이 아이스크림과 현무암을 형상화한 현무암 빵, 쑥 인절미, 흑임자 쉐이크 등의 메뉴를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철원이 가진 자연의 맛을 담아내다

성인이 되면서 철원을 떠났지만, 김재운 대표에게 철원은 언제나 향하고 싶은 곳이었다. 자신에게 소중한 이 땅을 더 많은 이들이 찾고, 이곳에서 새로운 힘을 얻고 가길 소망했다. 그래서 첫 공사를 시작하고 카페 건물이 완공이 되기까지 모든 여정을 꼼꼼하게 기록해두었다. 새로운 일을 시작한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지만, 매일 조금씩 달라지는 공사 현장에서 또 다른 꿈을 꾸었다. 그러나 현재의 바잘트 38.1이 완성되기까지 쉬운 여정은 없었다. 시원한 개방감을 전하고 싶어 초대형 출입문으로 설계했지만, 대형 출입문에 맞는 경첩 하나를 구하는 일조차 쉽지 않았다. 

“카페와 요식업을 한다는 것은 제게 새로운 도전이었습니다. 탁 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는 내부 공간을 조성하는 일도 중요했지만, 무엇보다 철원이 가진 자연의 맛을 담는 카페 메뉴를 개발하는 일에도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최고의 품질로 유명한 철원의 오대쌀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고, 베이커리, 국수, 빵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메뉴들을 개발했습니다. 철원에 방문하시는 분들이 저희 매장에서 맛보신 철원의 맛을 잊지 않고 기억해주 신다면, 다시 찾아올 이유가 충분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드넓은 들판과 금학산이 완성한 파노라마

바잘트 38.1의 1층에는 바이크가 전시되어 있다. 바이크는 김재운 대표의 소유로 현재는 전시되어 있지만, 실제로 김대표의 여가 생활을 채워주기도 한다. 국내 11대 한정인 BMW사의 HP4레이스 모델이다. 카페는 종종 바이크 동호회들이 찾아오는 만남의 장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카페 외부에는 바이크 전용 주차장이 조성되어 있어 편리함을 더한다.

1층 바이크 전시공간을 지나 바깥으로 통하는 문을 열고 나가면 또 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철원의 드넓은 들판과 금학산 자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무엇 하나 시야를 가리는 것 없이 자연 자체가 맑은 시야를 가득 채운다. 

“겨울이면 두루미가 수확을 마친 이 넓은 들판을 비행하는 모습이 장관입니다. 높은 건물이 없기 때문에, 자연을 더 가까이에서 만끽할 수 있어요. 바잘트 38.1은 이제 시작한 카페이지만, 철원의 매력을 느끼고 맛볼 수 있는 최고의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할 계획입니다.”


김재운 대표에게 철원은 유년시절의 행복이고, 풍족한 먹거리의 보고이며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안식처와 같은 곳이다. 철원을 찾은 이들이 이곳의 맛과 멋을 기억하고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카페 바잘트 38.1은 지금처럼 로컬의 매력을 충실히 담아낼 계획이다. 

Local Food 01

고추냉이 아이스크림과
현무암빵으로 만나는 철원의 맛

바잘트 38.1

강원도 철원군의 대표 관광지 주상절리길을 만나는 길. 바로 이곳에 철원의 랜드마크로 급부상하고 있는 카페 바잘트 38.1이 오픈했다. 로컬푸드에 진심인 김재운 대표가 이끄는 이 카페는 마치 작은 철원과도 같다. 바잘트 38.1에서만 맛볼 수 있는 철원을 담은 달콤함. 그 속에 담긴 진심을 들어보았다.

현무암을 모티브로 탄생한 카페

강원도 철원군 한탄강의 주상절리길을 만나는 드르니길. 최소 50~100만 년 전에 용암이 굳어져 형성된 주상절리길이 있는 이곳은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 인증으로 지질학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바로 이곳으로 향하는 입구에 바잘트 38.1이 있다. 

basalte는 프랑스어로 ‘현무암’을 뜻하는 말로 철원의 위도를 나타내는 38.1을 붙여 ‘철원의 현무암’이라는 뜻의 바잘트 38.1이 시작되었다. 제주도와 함께 철원 역시 화산활동으로 이루어진 지역이라 현무암을 자주 볼 수 있고 바로 이 특징을 모티브로 삼아 카페를 오픈했다. 

“철원에서 유년시절을 보냈습니다.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어주었던 철원에서 로컬푸드와 지역의 특징을 드러낼 수 있는 카페를 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위치와 메뉴를 정할 때도 철원의 매력을 담기 위해 고민해서 선택했습니다. 그렇게 바잘트 38.1이 시작되었고, 철원의 고추냉이를 베이스로 만든 고추냉이 아이스크림과 현무암을 형상화한 현무암 빵, 쑥 인절미, 흑임자 쉐이크 등의 메뉴를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철원이 가진 자연의 맛을 담아내다

성인이 되면서 철원을 떠났지만, 김재운 대표에게 철원은 언제나 향하고 싶은 곳이었다. 자신에게 소중한 이 땅을 더 많은 이들이 찾고, 이곳에서 새로운 힘을 얻고 가길 소망했다. 그래서 첫 공사를 시작하고 카페 건물이 완공이 되기까지 모든 여정을 꼼꼼하게 기록해두었다. 새로운 일을 시작한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지만, 매일 조금씩 달라지는 공사 현장에서 또 다른 꿈을 꾸었다. 그러나 현재의 바잘트 38.1이 완성되기까지 쉬운 여정은 없었다. 시원한 개방감을 전하고 싶어 초대형 출입문으로 설계했지만, 대형 출입문에 맞는 경첩 하나를 구하는 일조차 쉽지 않았다. 

“카페와 요식업을 한다는 것은 제게 새로운 도전이었습니다. 탁 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는 내부 공간을 조성하는 일도 중요했지만, 무엇보다 철원이 가진 자연의 맛을 담는 카페 메뉴를 개발하는 일에도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최고의 품질로 유명한 철원의 오대쌀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고, 베이커리, 국수, 빵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메뉴들을 개발했습니다. 철원에 방문하시는 분들이 저희 매장에서 맛보신 철원의 맛을 잊지 않고 기억해주 신다면, 다시 찾아올 이유가 충분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드넓은 들판과 금학산이 완성한 파노라마

바잘트 38.1의 1층에는 바이크가 전시되어 있다. 바이크는 김재운 대표의 소유로 현재는 전시되어 있지만, 실제로 김대표의 여가 생활을 채워주기도 한다. 국내 11대 한정인 BMW사의 HP4레이스 모델이다. 카페는 종종 바이크 동호회들이 찾아오는 만남의 장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카페 외부에는 바이크 전용 주차장이 조성되어 있어 편리함을 더한다. 

1층 바이크 전시공간을 지나 바깥으로 통하는 문을 열고 나가면 또 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철원의 드넓은 들판과 금학산 자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무엇 하나 시야를 가리는 것 없이 자연 자체가 맑은 시야를 가득 채운다. 

“겨울이면 두루미가 수확을 마친 이 넓은 들판을 비행하는 모습이 장관입니다. 높은 건물이 없기 때문에, 자연을 더 가까이에서 만끽할 수 있어요. 바잘트 38.1은 이제 시작한 카페이지만, 철원의 매력을 느끼고 맛볼 수 있는 최고의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할 계획입니다.”


김재운 대표에게 철원은 유년시절의 행복이고, 풍족한 먹거리의 보고이며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안식처와 같은 곳이다. 철원을 찾은 이들이 이곳의 맛과 멋을 기억하고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카페 바잘트 38.1은 지금처럼 로컬의 매력을 충실히 담아낼 계획이다.



발행처. 네이버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

서울시 영등포구 선유로 130 에이스 하이테크시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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