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호 핵심기사

Planning Theme: 로컬푸드

과거 로컬푸드가 생존을 위한 섭취 대상이었다면, 지금은 건강을 위한 질좋은 식재료로 떠올랐다.특정 지역에서 생산된 로컬푸드의 영양소를 최대한 해치지 않으면서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곳들을 찾는 소비자가 크게 늘어났다. 로컬푸드로 특색 있고 건강한 음식을 선보이고 있는 곳들을 찾아 청정지역 강원도 철원으로 떠났다.


Rediscovery of
local food

Local Food 03

강원도의 힘을 디저트에 담다

카페 프로방스

오대 현미 크림 라떼, 철원 오대쌀 쿠키, 철원 고추냉이잎 페스토스콘. 이름부터 범상치 않은 디저트가 눈에 띄는 카페 프로방스는 이미 특색 있는 디저트로 입소문이 난 철원의 대표적인 로컬 카페다. 프로방스 펜션과 나란히 있어 머물기도 좋은 카페 프로방스를 찾았다.

카페 프로방스로 오는 길 너무나 멋진 풍경을 보았다. 어떤 곳인가?

철원의 대표적인 관광지 고석정과 한탄강을 만날 수 있는 길목에 카페 프로방스가 문을 열고 있다. 같은 이름의 펜션도 운영하고 있는데, 부모님과 함께 도우며 프로방스를 이끌고 있다. 고석정 꽃밭에 찬란 하게 꽃이 피어날 때면 더욱 많은 이들이 찾아오는 곳이다. 

철원에서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었고, 지금도 서로 많은 도움을 주고받는다. 처음에는 펜션을 운영하고 있었기에, 펜션 이용객들을 위한 휴게실 개념으로 시작했는데 점차 카페를 찾아오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메뉴도 다양해지면서 지금의 프로방스 카페로 자리잡게 되었다. 

철원의 로컬푸드로 다양한 디저트를 선보이고 있다고 들었다.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

누구나 여행을 가면 그 지역의 로컬푸드를 맛보고 싶어하고 구매하고 싶은 마음을 갖는다. 철원에서 살면 이 땅에 얼마나 풍족한 먹거리가 있는지 놀라게 되고, 자연스럽게 이를 선물하거나 알리게 된다. 

우리가 매일 먹고 행복해하는 이런 식재료를 활용해 카페에서 판매할 수 있는 디저트를 직접 만들면 어떨까라는 마음에 시작하게 되었다. 그렇게 다양한 시도를 하던 중 ‘철원 시그니처 디저트 공모전’에 나가게 되었고 고민 끝에 개발한 디저트를 출품해 당선되게 되었다. 

지금도 카페에서 인기가 많은 제품인데 바로 ‘철원 오대쌀 조청샌드’다. 쌀알 모양의 오대쌀을 샌드로 만들어 재미를 더했 고, 프랑스 고메버터를 넣어 만든 쿠키 사이에 조청과 크림을 넣어 달콤함을 더했다. 물론 조청은 오대쌀로 만들어 직접 발효해 정성스럽게 끓인 수제 조청이다. 또한 오대 현미크림 라떼도 카페의 대표 메뉴 중 하나다. 로스팅한 철원 현미를 넣은 크림과 진한 에스프레소가 잘 어울리는 음료로 토핑으로 현미 튀밥을 올려 눈도 즐겁게 만들고 먹는 재미까지 더했다. 

쌀과 현미처럼 주로 곡물을 활용했는데, 다른 로컬 푸드를 사용할 계획도 있는지?

물론이다. 앞으로 지금보다 더 다양한 디저트를 선보일 생각이다. 지금도 티라미수 시트를 오대쌀로 굽거나 스콘 반죽에 쌀가루를 넣는 등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지만 앞으로 베이커리 종류를 좀 더 늘려나갈 계획이다. 현재 철원의 싱그러운 평야를 형상화한 ‘철원평야:봄’이라는 이름의 티라미수가 인기를 얻고 있는데 오대쌀과 마스카포네 치즈의 조합이 훌륭하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다크 초콜릿을 넣어 만든 철원 현무암 오대쌀 스콘도 특색 있는 모양과 맛에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제대로 빵을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보다 더 다양하고 폭넓은 철원의 로컬푸드를 디저트에 활용하려면 계절별 제철 농산물의 특징을 잘 살릴 수 있는 제빵 기술이 동반되어야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앞으로 한 단계 높은 제빵 기술을 숙지하면 지금보다 더 깊고 풍부한 철원의 맛을 담아낼 수 있을거라 확신한다. 마들렌, 치즈 케이크, 스콘에 이어 프로방스 카페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독특하고 건강한 디저트를 꾸준히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철원을 찾는 이들이 이곳을 조금 더 달콤하고 향기 로운 곳으로 기억해준다면 프로방스를 운영하는 가장 큰 기쁨이 될 것이다. 앞으로 철원을 대표하는 로컬 카페로 성장하는 모습을 응원해주길 바란다. 

Planning Theme: 로컬푸드

과거 로컬푸드가 생존을 위한 섭취 대상이었다면, 지금은 건강을 위한 질좋은 식재료로 떠올랐다.특정 지역에서 생산된 로컬푸드의 영양소를 최대한 해치지 않으면서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곳들을 찾는 소비자가 크게 늘어났다. 로컬푸드로 특색 있고 건강한 음식을 선보이고 있는 곳들을 찾아 청정지역 강원도 철원으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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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Food 03

강원도의 힘을 디저트에 담다

카페 프로방스

오대 현미 크림 라떼, 철원 오대쌀 쿠키, 철원 고추냉이잎 페스토스콘. 이름부터 범상치 않은 디저트가 눈에 띄는 카페 프로방스는 이미 특색 있는 디저트로 입소문이 난 철원의 대표적인 로컬 카페다. 프로방스 펜션과 나란히 있어 머물기도 좋은 카페 프로방스를 찾았다.

카페 프로방스로 오는 길 너무나 멋진 풍경을 보았다. 어떤 곳인가?

철원의 대표적인 관광지 고석정과 한탄강을 만날 수 있는 길목에 카페 프로방스가 문을 열고 있다. 같은 이름의 펜션도 운영하고 있는데, 부모님과 함께 도우며 프로방스를 이끌고 있다. 고석정 꽃밭에 찬란 하게 꽃이 피어날 때면 더욱 많은 이들이 찾아오는 곳이다. 철원에서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었고, 지금도 서로 많은 도움을 주고받는다. 처음에는 펜션을 운영하고 있었기에, 펜션 이용객들을 위한 휴게실 개념으로 시작했는데 점차 카페를 찾아오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메뉴도 다양해지면서 지금의 프로방스 카페로 자리잡게 되었다. 

철원의 로컬푸드로 다양한 디저트를 선보이고 있다고 들었다.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

누구나 여행을 가면 그 지역의 로컬푸드를 맛보고 싶어하고 구매하고 싶은 마음을 갖는다. 철원에서 살면 이 땅에 얼마나 풍족한 먹거리가 있는지 놀라게 되고, 자연스럽게 이를 선물하거나 알리게 된다. 우리가 매일 먹고 행복해하는 이런 식재료를 활용해 카페에서 판매할 수 있는 디저트를 직접 만들면 어떨까라는 마음에 시작하게 되었다. 그렇게 다양한 시도를 하던 중 ‘철원 시그니처 디저트 공모전’에 나가게 되었고 고민 끝에 개발한 디저트를 출품해 당선되게 되었다. 지금도 카페에서 인기가 많은 제품인데 바로 ‘철원 오대쌀 조청샌드’다. 쌀알 모양의 오대쌀을 샌드로 만들어 재미를 더했 고, 프랑스 고메버터를 넣어 만든 쿠키 사이에 조청과 크림을 넣어 달콤함을 더했다. 물론 조청은 오대쌀로 만들어 직접 발효해 정성스럽게 끓인 수제 조청이다. 또한 오대 현미크림 라떼도 카페의 대표 메뉴 중 하나다. 로스팅한 철원 현미를 넣은 크림과 진한 에스프레소가 잘 어울리는 음료로 토핑으로 현미 튀밥을 올려 눈도 즐겁게 만들고 먹는 재미까지 더했다. 

쌀과 현미처럼 주로 곡물을 활용했는데, 다른 로컬 푸드를 사용할 계획도 있는지?

물론이다. 앞으로 지금보다 더 다양한 디저트를 선보일 생각이다. 지금도 티라미수 시트를 오대쌀로 굽거나 스콘 반죽에 쌀가루를 넣는 등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지만 앞으로 베이커리 종류를 좀 더 늘려나갈 계획이다. 현재 철원의 싱그러운 평야를 형상화한 ‘철원평야:봄’이라는 이름의 티라미수가 인기를 얻고 있는데 오대쌀과 마스카포네 치즈의 조합이 훌륭하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다크 초콜릿을 넣어 만든 철원 현무암 오대쌀 스콘도 특색 있는 모양과 맛에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제대로 빵을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보다 더 다양하고 폭넓은 철원의 로컬푸드를 디저트에 활용하려면 계절별 제철 농산물의 특징을 잘 살릴 수 있는 제빵 기술이 동반되어야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앞으로 한 단계 높은 제빵 기술을 숙지하면 지금보다 더 깊고 풍부한 철원의 맛을 담아낼 수 있을거라 확신한다. 마들렌, 치즈 케이크, 스콘에 이어 프로방스 카페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독특하고 건강한 디저트를 꾸준히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철원을 찾는 이들이 이곳을 조금 더 달콤하고 향기 로운 곳으로 기억해준다면 프로방스를 운영하는 가장 큰 기쁨이 될 것이다. 앞으로 철원을 대표하는 로컬 카페로 성장하는 모습을 응원해주길 바란다. 



발행처. 네이버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

서울시 영등포구 선유로 130 에이스 하이테크시티3

잡지사업등록번호. 용인,라0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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