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호 핵심기사

Special Theme : 성공적인 이색창업

Successful 
with Unique Start-up


대한민국은 지금 ‘창업전성시대’를 맞이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창업 시장에 등장한 수많은 아이템 중에서 소비자들의 눈에 띄는 방법은 무엇일까. 독특하고 개성 있는 아이템으로 나만의 특색을 드러낼 수 있다면 성공에 한 발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지 모른다. 자신의 특기와 취미를 살려 창업으로 풀어낸 4명의 이색 창업가들을 만났다.

이색창업 03


현대인을 위한 프리미엄 수산식
웰피쉬

현재 대한민국의 수산물은 수급 불균형으로 많은 양의 재고가 쌓여가고 있다. 아무리 싱싱한 수산물이라 해도 조리가 번거롭다는 인식 때문에 다양한 소비자에게 판매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 소비자 편의에 최적화된 상품을 개발해 로컬 수산 물을 좀 더 편리하게 즐길 수는 없을까? ‘웰피쉬’는 바로 이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1인당 수산물 섭취량 1위 대한민국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대한민국에서 수산물을 접할 기회는 너무나도 많다. 하지만 극히 일부 수산물만이 식탁에 오르는 소비 편중 현상은 이미 오래된 이야기다. 바다의 생명력을 그대로 담고 있는 제철 수산물은 많지만, 가정에서 조리하기 까다로운 재료로 여겨지는 수산물은 외면당하기 쉽다. 제철을 넘긴 채 재고로 쌓여가는 로컬 수산물들을 활용한 제품으로 바다 식탁의 대중화를 꿈꾸고 있는 웰피쉬의 정여울 대표. 경상남도 통영시에서 시작해 아마존 입점으로 세계인의 입맛까지 사로잡은 비결은 무엇일까. 웰피쉬는 장어부터 멸치까지 다양하고 건강한 바다의 재료들을 찾아 현대인의 기호와 니즈에 맞춘 프리미엄 수산식을 연구해 선보이고 있다. 

스타트업이기에 가능한 새로운 도전국

어린 시절 경상남도 통영에서 수산업을 했던 친척 덕분에 정여울 대표는 다양한 수산물을 접할 수 있었다. 그중에서 가장 매력적으로 다가온 수산물은 바로 장어다. 생선 특유의 냄새와, 까다로운 신선도, 번거로운 조리 방법 때문에, 젊은 층에게 수산물은 쉽게 도전하기 어려운 재료다. 그렇기 때문에 수산물을 활용한 간편식도 다양하게 나와있지 않다는 점이 정대표의 마음을 움직였다. 어린 시절부터 익숙하게 접해온 수산물을 편리하면서도 고급스럽게 상품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헤맸다. 누구나, 어디서나 그러나 맛있는 간편식을 만들겠다는 마음에서였다. 확고한 진심이 전달되자 통영 시청과 수협을 포함한 좋은 인연과 닿게 되었고 2020년 7월 웰피쉬라는 이름으로 출발하게 되었다. 

바다를 닮은 안주의 탄생국

현장에서 발로 뛰며 열정을 쏟은 결과, 웰피쉬의 진심을 담은 제품들이 세상에 선보이게 되었다. 멸치와 명태를 활용한 ‘멸치꾸어랑’과 ‘명태꾸어랑’, 바닷장어의 성분을 활용해 숙취해소와 활력에 도움을 주는 ‘팔팔환’등이다. 특히 대한민국 바닷장어의 70%를 생산하고 있는 통영에서 잡아 올린 장어를 꼬리까지 통째로 구워낸 ‘장어포’는 프리미엄 술안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비린 맛은 잡고 부드러움을 살려 고단백 영양 안주로 입소문이 나면서 장어포와 크래커, 크림치즈 등으로 구성된 ‘미니홈술키트’까지 출시되었다. 정대표는 장어와 멸치 외에 다른 수산물에도 꾸준히 집중하면서 또 다른 수산물 간편식을 만들고자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다. 

아이디어를 현실화시키는 살아있는 기업으로 성장

법인 설립 이후 와디즈 펀딩, 시드투자, 청년창업사관학교 등을 거치며 ‘국가대표혁신기업 1,000’에 선정되기도 했다. 수많은 호기심과 연구 끝에 제품으로 세상에 나온 것도 있었지 만, 개발 단계에서 아쉬움 속에 사라진 제품들도 많다. 정대 표의 아이디어는 특정 재료로 제한되어있지 않고, 수산물이 라는 거대하고 다양한 재료를 기반으로 삼고 있는 덕분이다. 하지만 걸어온 길보다 걸어가야 할 길이 더 길기에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웰피쉬다. 수많은 스타트업이 혁신적인 아이디 어를 가지고 도전하지만, 사실 수산업은 타분야에 비해 쉽게 시작하기 어려운 분야다. 정대표는 자신이 그랬듯 수많은 스타트업들이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구체적인 아이템과 제품 개발까지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현지의 1차 생산자, 푸드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해 더 나은 레시피를 연구하고, 이렇게 출시된 제품을 홍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는 것도 바로 그런 바람에서다. 선배 기업으로 다양한 가능성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이제 출발점에서 새로운 혁신을 불러일으키고자 도약하는 신생 기업들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주고 싶다고 정대표는 말한다. 

Special Theme : 성공적인 이색창업

Successful
with Unique Start-up

이색창업


대한민국은 지금 ‘창업전성시대’를 맞이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창업 시장에 등장한 수많은 아이템 중에서 소비자들의 눈에 띄는 방법은 무엇일까. 독특하고 개성 있는 아이템으로 나만의 특색을 드러낼 수 있다면 성공에 한 발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지 모른다. 자신의 특기와 취미를 살려 창업으로 풀어낸 4명의 이색 창업가들을 만났다.

이색창업 03


현대인을 위한 프리미엄 수산식  웰피쉬

현재 대한민국의 수산물은 수급 불균형으로 많은 양의 재고가 쌓여가고 있다. 아무리 싱싱한 수산물이라 해도 조리가 번거롭다는 인식 때문에 다양한 소비자에게 판매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 소비자 편의에 최적화된 상품을 개발해 로컬 수산 물을 좀 더 편리하게 즐길 수는 없을까? ‘웰피쉬’는 바로 이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1인당 수산물 섭취량 1위 대한민국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대한민국에서 수산물을 접할 기회는 너무나도 많다. 하지만 극히 일부 수산물만이 식탁에 오르는 소비 편중 현상은 이미 오래된 이야기다. 바다의 생명력을 그대로 담고 있는 제철 수산물은 많지만, 가정에서 조리하기 까다로운 재료로 여겨지는 수산물은 외면당하기 쉽다. 제철을 넘긴 채 재고로 쌓여가는 로컬 수산물들을 활용한 제품으로 바다 식탁의 대중화를 꿈꾸고 있는 웰피쉬의 정여울 대표. 경상남도 통영시에서 시작해 아마존 입점으로 세계인의 입맛까지 사로잡은 비결은 무엇일까. 웰피쉬는 장어부터 멸치까지 다양하고 건강한 바다의 재료들을 찾아 현대인의 기호와 니즈에 맞춘 프리미엄 수산식을 연구해 선보이고 있다. 

스타트업이기에 가능한 새로운 도전

어린 시절 경상남도 통영에서 수산업을 했던 친척 덕분에 정여울 대표는 다양한 수산물을 접할 수 있었다. 그중에서 가장 매력적으로 다가온 수산물은 바로 장어다. 생선 특유의 냄새와, 까다로운 신선도, 번거로운 조리 방법 때문에, 젊은 층에게 수산물은 쉽게 도전하기 어려운 재료다. 그렇기 때문에 수산물을 활용한 간편식도 다양하게 나와있지 않다는 점이 정대표의 마음을 움직였다. 어린 시절부터 익숙하게 접해온 수산물을 편리하면서도 고급스럽게 상품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헤맸다. 누구나, 어디서나 그러나 맛있는 간편식을 만들겠다는 마음에서였다. 확고한 진심이 전달되자 통영 시청과 수협을 포함한 좋은 인연과 닿게 되었고 2020년 7월 웰피쉬라는 이름으로 출발하게 되었다. 

바다를 닮은 안주의 탄생

현장에서 발로 뛰며 열정을 쏟은 결과, 웰피쉬의 진심을 담은 제품들이 세상에 선보이게 되었다. 멸치와 명태를 활용한 ‘멸치꾸어랑’과 ‘명태꾸어랑’, 바닷장어의 성분을 활용해 숙취해소와 활력에 도움을 주는 ‘팔팔환’등이다. 특히 대한민국 바닷장어의 70%를 생산하고 있는 통영에서 잡아 올린 장어를 꼬리까지 통째로 구워낸 ‘장어포’는 프리미엄 술안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비린 맛은 잡고 부드러움을 살려 고단백 영양 안주로 입소문이 나면서 장어포와 크래커, 크림치즈 등으로 구성된 ‘미니홈술키트’까지 출시되었다. 정대표는 장어와 멸치 외에 다른 수산물에도 꾸준히 집중하면서 또 다른 수산물 간편식을 만들고자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다. 

아이디어를 현실화시키는 살아있는 기업으로 성장

법인 설립 이후 와디즈 펀딩, 시드투자, 청년창업사관학교 등을 거치며 ‘국가대표혁신기업 1,000’에 선정되기도 했다. 수많은 호기심과 연구 끝에 제품으로 세상에 나온 것도 있었지만, 개발 단계에서 아쉬움 속에 사라진 제품들도 많다. 정대 표의 아이디어는 특정 재료로 제한되어있지 않고, 수산물이 라는 거대하고 다양한 재료를 기반으로 삼고 있는 덕분이다. 

하지만 걸어온 길보다 걸어가야 할 길이 더 길기에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웰피쉬다. 수많은 스타트업이 혁신적인 아이디 어를 가지고 도전하지만, 사실 수산업은 타분야에 비해 쉽게 시작하기 어려운 분야다. 정대표는 자신이 그랬듯 수많은 스타트업들이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구체적인 아이템과 제품 개발까지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현지의 1차 생산자, 푸드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해 더 나은 레시피를 연구하고, 이렇게 출시된 제품을 홍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는 것도 바로 그런 바람에서다. 선배 기업으로 다양한 가능성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이제 출발점에서 새로운 혁신을 불러일으키고자 도약하는 신생 기업들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주고 싶다고 정대표는 말한다. 



발행처. 네이버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

서울시 영등포구 선유로 130 에이스 하이테크시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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