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호 핵심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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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기사
“영감 얻고 도전하고”
F&B 스타트업을 위한 첫 주방
서울창업허브 키친인큐베이터
빠르게 변화하는 먹거리 트렌드 속 F&B 창업은 그 어느 때보다 쉽지 않아 보인다. ‘무엇을, 어디서, 어떻게’라는 근본적인 문제해결부터 아이디어 개선과 성장까지. ‘서울창업허브 공덕 키친인큐베이터’는 F&B 스타트업을 위한 첫 주방으로서 창업가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창업허브 공덕 본관 3층에 위치한 키친인큐베이터를 찾았다.
기획 기사
“영감 얻고 도전하고” F&B 스타트업을 위한 첫 주방
서울창업허브 키친인큐베이터
빠르게 변화하는 먹거리 트렌드 속 F&B 창업은 그 어느 때보다 쉽지 않아 보인다.
‘무엇을, 어디서, 어떻게’라는 근본적인 문제해결부터 아이디어 개선과 성장까지.
‘서울창업허브 공덕 키친인큐베이터’는 F&B 스타트업을 위한 첫 주방으로서 창업가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창업허브 공덕 본관 3층에 위치한 키친인큐베이터를 찾았다.
체계적인 창업 도우미, 서울창업허브
서울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서울창업허브 공덕은 2017년 개관 이래 스타트업의 체계적인 창업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의 아이디어 실현에 도움을 주고 있는 곳이다. 본관과 별관으로 이어진 서울창업허브 공덕은 입주 스타트업을 위한 여러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곳이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업무 또는 미팅을 할 수 있는 카페 외에도 협력공간, 강연 및 네트워킹을 위한 행사 공간, 제품 촬영 공간 등이 있어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그밖에 예전 학교 건물을 리모델링한 별관에는 제품화 지원센터가 운영되어 스타트업들이 그들의 시제품 제작을 해볼 수 있도록 돕는다. 서울창업허브 공덕은 공간 지원뿐 아니라 스타트업의 진행 과정에 따라 크게 네 가지 영역의 체계적 지원을 하고 있다. 인큐베이팅 스케일업, 오픈이노베이션 스케일업, 글로벌 스케일업, 창업생태계 스케일업이 그것이다.
키친인큐베이터 푸드메이커 프로그램
서울창업허브 공덕의 키친인큐베이터에는 단순한 공간 대여가 아니라 창업자를 위한 푸드메이커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있다. 키친인큐베이터 푸드메이커 프로그램이란 서울시 소재 7년 이내 F&B 창업자 대상 메뉴 개발 및 실제 메뉴 판매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선정된 푸드메이커들은 약 5개월간 지원 분야에 따라 개별 및 공유주방 공간 지원과 함께 멘토링, 교육, 메뉴 개발, 품평회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개별주방의 경우 오프라인 출점을 앞두고 계획 중인 아이템의 시장성과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고 싶은 창업자 대상이며, 공유주방의 경우 온라인 B2C 판매를 위해 제품개발과 판로개척, 생산공간이 필요한 이들이 주요 대상으로 선정된다. 멘토링과 교육의 경우 개인 및 단체 교육이 진행되며 이에 따른 연계성 지원이 이뤄진다.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으로 식품개발에 필요한 인허가와 메뉴 개발, 식품표시사항, 촬영, 원가 분석에 관한 도움 등은 프로그램 이용자들이 손꼽는 지원 중 하나다.
외식 창업을 위한 참가자에게는 필요한 상권 분석 및 촬영기법 등에 대한 교육도 함께 이뤄진다. 그밖에 브랜드 로고 간판 등 디자인 포함 브랜딩과 크리우드 펀딩, 온오프라인 마켓 진출, 홍보 지원 등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되며, 소비자 반응 확인을 위한 개발 메뉴 품평회도 함께 진행된다.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홍보 및 매출 지원
키친인큐베이터는 F&B 스타트업의 메뉴 개발 등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시도도 함께 진행 중이다. 키친인큐베이터는 SETEC 전시장 푸드트럭 연계 지원 및 팝업스토어를 오픈, 유튜브 및 미디어 활용 등을 통해 다양한 방면에서 제품 홍보와 매출 증대를 지원하고 있다.
그밖에 키친인큐베이터는 최근 팬데믹 이후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간편식 시장을 겨냥해 레스토랑 간편식(RMR) 스타트업 배출을 위해서도 노력 중이다. RMR은 유명 셰프나 브랜드 식품을 가정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제품이다.